[태국 방콕] 돈므앙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투숙기

여름, 태국 여행은 잘한 선택이었을까?
고민 끝에 청주-태국(돈므앙) 티켓팅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덥고 습하고, 게다가 끄라비는 우기라는데...비만 주야장찬 내리는 건 아닌지... 
아무쪼록 우리는 떠났고 6박 8일 태국 여행을 하며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밤 11시 넘어 돈므앙 공항에 도착을 하고, 그 다음날 아침 10시 30분 끄라비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라, 공항 내 호텔을 이용했다.
 

돈므앙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1박(트윈룸/조식포함/아고다) : 97,000원

 
2023. 7. 20.(목) 19:25 청주  - 23:05 방콕 돈므앙

돈므앙 공항 입국심사 줄 짧고 진행도 빨라 20분 만에 마쳤다.

국제선 청사 5~6번 출구 사이에 돈므앙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이동 통로를 따라 200미터 정도 걷다보면
공항 내 숙소 도착. 눈에 아주 잘 띄게 호텔 안내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구식 인테리어지만 깔끔하고 잘 정돈된 느낌의 호텔

기본적인 호텔 어메니티는 다 구비되어 있어다.

매트리스와 침구 편안했으며

단 하나 거슬린 것은 에어컨 소리
잠귀 예민한 편이라, 작은 소리에도 잠들지 못해 에어컨 끄고 잤다.
7월에 가능한 얘기? 가능하던데요. 전혀 덥지 않았다.
오히려 동남아의 경우, 24시간 풀냉방으로 방을 돌리는 건지 입실했을 때 살짝 냉한 기운이 느껴지더라.
냉난방 조절장치(온도 및 바람 세기 조절)

조식의 경우, 가짓수는 많으나 손이 가지 않는 스타일의 요리들

다만, 과일 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망고도 있어서 만족했던 아침 식사

우유, 두유, 요거트가 개별포장 되어 있어서 위생적이고 깔끔했다.
 

식사를 마치고 야외 수영장에 들렀다.
관리를 잘한 탓도 있겠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 아주 깨끗했다.
반전은 수심 2.5m. 수영장 크기도 넓고 수심도 깊어서 수영하는 사람에겐 딱 안성맞춤 공간
 

호텔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었는데, 숙박하지 않고 시간제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비행기가 지연 연착 되거나 공항 주변에서 볼일 볼 때 편하게 쉬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